카테고리 없음 2017. 6. 24. 19:04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몸이 지치고 체내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수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제철과일을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같은 여름과일들은 특히 갈증 해소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데요. 달아난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여름 제철과일,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매년 여름철이 되면 수박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박은 첫 손에 꼽히는 여름과일로서, 수분 함량이 9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섭취할 시 갈증해소는 물론, 이뇨작용을 원활히 해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돼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피부의 콜라겐과 단백질까지 보호하죠.

더욱 영양가 높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 위해선 배꼽이 작고 꼭지가 가는 것을 선별해야 합니다. 꼭지가 말라선 안 되고, 껍질 색인 녹색과 검은색이 선명하며 검은 줄이 뚜렷할수록 잘 익은 수박입니다. 평소 두들겨보고 샀다 당도가 엉망이어서 속상하셨던 분들, 이제는 수박 배꼽과 껍질무늬를 참고하셔서 맛있는 수박 고르시길 바랍니다.

 

 

 6월의 제철농수산물, 참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6월의 제철농수산물로 참외를 선정했습니다. 그만큼 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바로 참외인데요. 포도당과 과당, 그리고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제격입니다. 이른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섭취해야 할 제철과일이죠. 뿐만 아니라, 참외에는 산모에게 필요한 칼륨, 철, 아연, 엽산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위험까지 감소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렇듯 효능 좋은 참외, 보다 아삭한 과육을 즐기고 싶다면 꼼꼼히 골라야 합니다. 우선 노란색과 흰색 선의 경계가 뚜렷하고, 흰색 골이 깊게 옴폭 패인 것을 선별해야 하죠. 그런 뒤에 꼭지가 가늘고 싱싱한지, 겉이 단단하고 가벼운지 확인합니다. 특히 오래 두고 먹을 생각이라면 과피가 단단하고 두꺼워야 저장성이 좋습니다. 무게는 300~400g 사이가 적당하니 참외를 고를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선들이 먹었던 달콤한 여름과일, 복숭아!

 

  

흔히 무릉도원이라고 하면 빽빽하게 늘어선 복숭아나무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처럼 우리 문화권에서는 예부터 복숭아를 신선들의 열매로 여겼는데요. 신선들의 열매답게 복숭아는 제철과일 중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는 것은 물론,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C로 활성산소를 막아 피부 노화를 완화시키죠. 기미나 잡티, 여드름으로 피부의 색소침착이 고민인 분들은 복숭아를 꼭 드시길 바랍니다.

과육이 실한 복숭아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과실이 크고 표면에 흠집이 없는 것을 선별해야 합니다. 또한 꼭지 부분이 둥그스름해야 하고, 잔털이 골고루 퍼져있어야 좋은 상품이죠. 과육의 강도는 선호하는 맛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보다 신선한 맛을 원한다면 단단한 과육을, 풍부한 과즙과 단맛을 선호한다면 말랑한 과육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름 제철과일의 효능을 알아보고, 종류별로 고르는 법도 소개해 드렸습니다. 더위가 지속될수록 건강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요. 이번 여름에는 제철과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amsunggreencity.tistory.com/812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광주광역시]
posted by 동이동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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